2008년 01월 22일
마트 알바 하면서 짜증나는 고객유형
이제 이마트에서 굴 판촉으로 알바를 뛰기 시작한지 13일
굴만 죽어라 파는것이 아니라 고등어, 조기, 오징어도 같이
봐주는데 13일 동안 경험하면서 느꼈던 짜증나고 말대답 하기 싫은 고객유형
몇 자 끄적여 보겠습니다...
얼굴에 철판깔고 혼자서 그릇 싹비우는 고객
'음~ 맛있네'하면서 결국 혼자서 그릇 비우는 고객
뭐라 씨부렁 거리면서 시식 혼자 다먹는 고객
시식 한그릇 비우고 제품 사고 '이봐 더 올려봐봐'라고 하면서 두그릇 더 비우는 고객
시식 나올때까지 앞에서 버티고 서있는 고객
시식 나올때까지 주변에서 대기 타고 계시는 고객
(굴시식할때)'기름 냄새 안나나?'라고 말하면서 다 먹는 고객(태안분들께 죄송;;)
심지어 고등어 살때도 '기름 냄새' ㅡㅡ;; ->속으로 '님하 서해안 제품은 입점 자체를 안하거든요?'
고등어, 오징어, 조기 살때 직원이 담아 준다고 잠시만 기달려달라고
목소리 높여 고래고래 부르는데도 쌩까고 담아가는 고객
다른 고객들 뒤에 기다려서 빨리 빨리 담아 드려야하는데
지 혼자 여유있게 크고 좋은거 고르고 앉아있는 고객
가격 가지고 따져드는 고객
타 마트와 비교하는 고객 -> '그럼 거기로 가던가 왜 여기와서 ㅈㄹ이야'라는 말이 목위까지;;
마감시간때 와 놓고서 왜 물건 없냐고 ㅈㄹ 하는 고객
왜 떨이 안하냐고 따지는 고객
주문 해놓고서 포장다 하고 줄려고 고개드니 저 멀리 가있는 고객
포장 다 하고 드릴려고 하니 갑자기 생각 바뀌어서 필요없다는 고객
닫기
제 글보고 뜨끔 하시는 분들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마트 직원들도 사람입니다. 무심코 흘린 말이 우리 직원들에게
좌절과 짜증, 스트레스로 되돌아 옵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by | 2008/01/22 01:18 | Dieser Weg und das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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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mbc 교양국 작가예요.
마트에서 일해보신 적이 있으시다고요.
저희가 이 얘기 저 얘기 좀 듣고 싶은데...
도저히 힘들까요?
제 연락처를 남길게요.
문자로 폰 번호 남겨주심 전화드릴게요.
뭐 대단한 일은 아니니까 부담 가지지 마세요/ ^^
010-2566-5967